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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서평

태고의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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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의 유전자
   
      뤽 뷔르긴 지음 / 류동수 옮김






태고의 유전자 라는 제목에서 선사시대의 복원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과거 몇 억년 전의 생물이 지금 살아서 돌아다니면 얼마나 신기하고
흥미진지한 일인가..

이책에서 말하는 태고의 유전자란 전기장 처리한 배아나 씨앗이
기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하며, 특히 옛 시대의 것과 비슷한
형질을 가지고 자라나는 것 의미하고 있다.

나 개인적으로 전기공학을 전공하였기에 전기가 미 칠 수 있는
영향등은 대충은 이해하고 있다.

글에서는 우리 지구가 1억년 전 뿐 아니라 지금 현재에도 지구의 자기장은
변하고 있는데, 각 배아나 씨앗들은 자기장의 변화에 따라
환경적 상황을 인식하고 그 시대에 발현된 형질을  기억하고 있다가
똑같은 조건이 되면 끄집어 내어 보여준다고 말하고 있다.

아직 정확하게 전기장이 유기체에 미치는 영향은 정확하게 규정되지
않은 듯 하다.
 
 유교적 찬반 이슈 때문에 아직은 동물 배아에는 실험을 하지 않은 듯 하나
언급만 되지 않았을 뿐 실행 했을지는 모르겠다.
 주로 식물 특히, 식용식물에 전기장을 가하여
우수한 품종의 식용식물을 얻고 있다.

 빠른 발육으로 병해충을 예방하고, 다해 살이가 가능하며,
수확량과 수확 속도가 빠르다.
여기서 언급된 전기장은 슈퍼모종, 터미네이터 종자 등 처럼
유전자 조작이 아닌 식물 자체내에 있는 형질을 끄집어 낸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 조작 식물들은 강대국들이 자신의 이익을 넓히기 위한
일임을 말하며, 전기장 식물이 이를 막을 묘안 이라고 말한다.

강대국들이 따낸 각종 식용작물 특허권들은
 40년 동안 원조를 받지만, 식량난에 벗어나지 못하는 아프리카
여러나라들에게 더욱 고통을 안겨줌을 시사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계속적인 종자 구입 그리고 , 독점적인 화학 약품을 써야하며 
각종 로얄티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강대국들의 앞선 과학으로 더욱 강대국의 자리를 확고히 하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였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
  " 석유를 장악하는 자가 한 나라를 장악하고,
                 식량을 장악하는 자가 인민을 장악한다."

  위에 글을 곱씹어 보면 앞으로 무엇이 중요할 지 알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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